공급은 착공과 준공으로 이어져야 체감된다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의 말은 맞다. 그 기준으로 보면 10월 29일 발표한 수도권 택지는 이르면 2033년 입주라, 그 전까지 서울 입주 물량은 적정물량에 못 미친다.
10월 30일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SBS 보도). "주택 공급은 계획과 인허가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착공과 준공으로 이어져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다".
맞는 말입니다. 아공맵도 공급을 준공, 곧 입주 물량으로 셉니다. 같은 잣대를 하루 전 발표에 대 보겠습니다.
10월 29일 발표, 입주는 언제인가
국토교통부는 10월 29일 김포 아라·구리 건원·하남 미사·하남 감일2·고양 대곡·의정부 다락원 여섯 곳에 7만 6,700세대 규모의 신규 택지를 내놨습니다. 8·13 대책 물량을 더하면 10만 3,900세대입니다(파이낸셜뉴스 보도). 계획은 2030년까지 착공을 끝내고 이르면 2033년에 입주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장관의 기준대로라면 이 물량이 체감되는 시점은 2033년 이후입니다. 그리고 신규 택지 여섯 곳은 모두 경기에 있고, 두 발표를 합친 서울 몫은 강서 1,000세대입니다.
그 전까지 서울 입주 물량
2033년 전까지 서울에 들어올 물량은 이미 착공된 단지에서 나옵니다. 2027년 서울 입주 물량은 20,664세대로 적정물량의 28%, 2028년은 적정물량의 34%입니다.
정리
택지 발표는 2033년 이후의 공급 계획입니다. 장관 스스로 말한 '착공과 준공' 잣대로 보면, 그때까지 서울 입주 물량은 적정물량에 못 미치는 상태가 이어집니다. 지금의 집값과 전월세를 정하는 것은 새 택지가 아니라 이미 착공된 물량입니다.
숫자의 출처
- SBS 보도(2026-10-30, 홍지선 장관 상계2구역 재개발 현장 발언 인용)
- 파이낸셜뉴스 보도(2026-10-29, 국토교통부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발표)
- 국토교통부 준공 실적, 아공맵 입주 추정(2026년 하반기부터 착공을 3년 뒤로 밀어 셈)
자주 묻는 질문
- 10월 29일 발표한 수도권 택지는 언제 입주하나요
- 정부는 2030년까지 착공을 마치고 이르면 2033년에 입주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32년까지의 입주 물량에는 보탬이 되지 않습니다.
- 이번 택지에 서울 물량은 얼마나 되나요
- 신규 택지 6곳은 모두 경기에 있습니다. 앞서 8·13 대책에서 나온 물량까지 합쳐도 서울은 강서 1,000세대입니다.
- 지금 서울 입주 물량은 적정물량의 몇 %인가요
- 2027년은 28%, 2028년은 3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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